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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Impossible Burger - 채식 버거

   

국내에서는 쉑쉑버거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강남역에서 줄을 30분 서 서 기다려서 사먹었다는 후기들을 간혹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0394043

   

'모모푸쿠(Momofuku) 제국의 황제' 한인 셰프 데이비드 장(장석호ㆍ39)이 뉴욕 맨해튼에서 선보인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가 화제다.

   

미 언론 CNBC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선보인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파서블 버거는 데이비드 장이 '식물성 유사 고기'를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과 손잡고 뉴욕 맨해튼 첼시에 있는 식당 '모모푸쿠 니시( Momofuku Nishi)'에서 출시한 12달러(1만3500원)짜리 식물성 버거다.

   

이 식물성 버거는 임파서블 푸드의 첫 출시작이다. 임파서블 푸드는 2011년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생화학자 패트릭 브라운이 만든 벤처 회사다. 아몬드ㆍ마카다미아 오일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지만 일반 버거 맛이 난다. 육즙까지 나오기 때문에 '피 흘리는 채식 버거'로도 불린다.

   

   

패티는 고기가 아니지만 프라이팬에 구우면 표면은 갈색으로 바뀌고 육즙이 나온다. 임파서블푸드의 특징은 단순히 야채와 콩을 모아서 고기와 유사하게 만든 것이 아니다. 고기를 분자 수준으로 분석해 햄버거 패티 맛과 냄새, 식감을 만들어냈다.

Impossible Foods는 작년 UBS 주도 하에 Viking Global Investors와 Khosla Ventures, 빌게이츠 등으로 부터 1080만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Patrick Brown은 이렇게 식물의 단백질로 만든 고기는 일반 고기보다 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다고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나 항생물질이 없어 더 건강한 음식이라 하였습니다. Impossible Foods에서는 이 고기를 일반 고기보다 더 저렴하거나 낮은 가격에 공급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홍보 과정의 일환으로 데이비드 장의 Momofuku Nishi에서 식물 패티를 이용한 Impossible Burger를 선보였습니다. 12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Impossible Burger의 패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 고기와 거의 맛의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Patrick Brown는 Impossible Foods와 함께 Kite Hill(코코넛 밀크로 일반 우유보다 더 좋은 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도 공동 창업하여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Kite Hill에서는 코코넛 밀크를 활용해 리코타 치즈, 아몬드 밀크 치즈 등 다양한 치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Kite Hill이나 Impossible Foods외에도 이렇게 인공적으로 식재료를 만드는 스타트업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공적으로 커피빈을 만드는 Afineur, DNA 조작을 통해 닭 없이 달걀을 생산하는 Clara Foods가 있습니다. GMO 채소만 재배되는 시대에, 이제는 더 직접적으로 생명공학 기술을 식재료에 적용하는 시도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재료들이 혐오스럽고 맛 없을 것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매우 친근하고 먹음직스럽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임파서블 푸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 등으로부터 1억 8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구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데이비드 장의 '모모푸크'는 일본의 컵라면 발명가 모모푸쿠 안도의 이름에서 따 지난 2004년 뉴욕에 '누들 바(Noodle Bar)'를 처음 열었다. 2년 뒤 한국식 보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모모푸쿠 '쌈 바(Ssam Bar)'로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돼지고기에 독창적인 쌈 소스와 피클을 곁들여 먹는 '포크 번(Pork Bun)'은 식당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다.

 

장 셰프는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재단상'세 차례, 미슐랭 별 2개를 받으며 명성을 입증했다. 또한, 2008에는 뉴욕타임스로부터 최우수 식당으로 2010년에는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스타 요리사 반열에 올랐다.

장 셰프는 현재 뉴욕뿐 아니라 시드니.토론토.워싱턴DC 등지에 11개 모모푸쿠 레스토랑과 디저트 전문 '베이커리 앤 밀크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California 와 New York 에서만 접할 수 있네요.

곧 여러군데 체인이 많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들어갈 것 같습니다.

최근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지셨는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