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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스포츠 선수는 누구인가요?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스포츠 선수는 누구인가요?

 

내가 초등학교 때 가장 Hot 했었던 Sport는 다름 아닌 프로레슬링

             

어린 눈으로 바라본 프로레슬링은 정말 동경의 대상이었고 죽은 듯 누워있다가도 오뚝이처럼 끝없이 일어나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WWF 프로레슬링을 보면서 유년시절을 보내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의 잘 짜인 각본을 보면서 어린 마음에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와는 다른 이건 정말 'Real이다!'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에 대한 의심을 해 본적 조차 없었다. 그 시기에는 그들의 게임을 모르면 정말 왕따를 당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들은 우리들의 영웅이었고 슈퍼맨, 배트맨 이런 영화주인공보다는 우리 마음속의 한 수 위의 Hero였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그들이 보고 싶은 요즈음이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가자 우리에겐 새로운 Sport가 유행을 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농구(Basketball)이다. 농구는 만화 슬램덩크, 드라마 마지막 승부, 더불어 연고전, 미국의 NBA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았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가장 유명했던 두 선수, 마이클 조던과 찰스 바클리의 경기를 보노라면 넋을 놓기가 일수였다. 혼자 밤을 새며 보았던 경기도 있으니 나의 농구에 관심은 정말 대단했었던 시기라 할 수 있다. 또한 샤킬오닐의 등장으로 새로운 판도의 구성으로 바뀌었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마이클 조던이라는 영웅을 버릴 수가 없었다. 그는 잠시 야구에도 눈을 돌려서 Chicago White sox에서 외야수로도, 골프로도 활약을 하기도 하였지만 그는 농구 코트가 가장 잘 어울렸던 인물이다. 그의 컴백과 새로운 우승의 전설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아직도 자리잡고 있다.

 

고등학교 후반으로 가면서 한국인으로 MLB에 진출하는 선수가 생겼는데 그는 다름아닌 Chanho Park, 박찬호였다. 그의 윽박지르는 직구는 160km에 가까웠고 그의 선발 10승 이상이라는 걸출한 실력은 IMF시절에 새로운 스포츠 국민스타 탄생이 국민들에게까지 힘을 주었던 시기였다.

 

 

미국 MLB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으로서 2단 옆차기까지 선보인 그는, 가끔은 연봉 먹튀로도 유명했지만 한국인 MLB 선수로는 앞으로도 쉽게 나타나기 힘든 그런 선수임이 틀림없다. 요즈음 류현진이 LA다저스에서 선발로 활약하고 있지만 그를 이길 수 있는 성적을 낼지는 미지수 이기도 하다. 또한 그의 연봉 또한 쉽사리 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국내 프로야구는 롯데를 응원했었지만 MLB를 관심 가지게 해 준 그는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야구선수임에 틀림없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 후, 나는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높은 성적을 내었던 한국 대표팀과 붉은 악마, 그 경기들이 마치고 한국을 가장 대표하는 선수는 박지성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양산한다.

 

 

그는 처음 네델란드의 아인트호벤에서 뛰더니 급기야 세게 최고의 클럽 명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다. 맨유가 전통강호라면 신흥강호로 첼시라는 팀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경쟁구도로 변하는 상황은 더욱 극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즈음은 스페인리그 클럽팀 혹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팀이 축구클럽을 대표하는 상황이지만 박지성이 있던 그 시기에는 맨유가 최고의 클럽이었고 그 또한 전성기를 맛보던 시기였다.

최근 들어 가장 재미있는 경기, 가장 유명한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샤 경기가 아닐까 싶다. 두 팀 모두 세계 최고의 스타들로 구성되어 있는 팀으로 항상 화제의 중심에 있다. 그 곳에는 메시와 호날두가 있기 때문에 더욱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게 아닐까 싶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샤는 현재 최고의 명문 팀이다. 또한 그들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감탄을 멈추기가 힘들다. 4명 정도는 쉽사리 드리블과 개인기를 통해서 젖히고 슛을 하는 모습은 전세계 모든 축구 팬들에게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힘이 아닐까 싶다.

 

요즈음 생각해보노라면 이 스포츠 선수들과 동시대에 살고 있어서 참 행복한 것 같다. 그들의 경기를 보면서 즐겁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열광했던 시간들은 나에게 참 좋은 추억을 안겨다 주었다.

 

감사합니다. 나의 스포츠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