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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Wine

Santa Tierra (Carmenere 2014, Chile)

  • Santa Tierra (Carmenere 2014, Chile)

 

칠레 및 아르헨티나 와인을 블로그로 통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와인에 대해서는 1%도 모른다고 보는 게 맞으나 다년간 술을 마셔본 경험 치로 업무상 살게 된 칠레 와인을 중심으로 조금 끄적거려보려고 합니다.

그냥 정보 공유차원이 우선이며 점차 나아지리라 저 또한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상표: Santa Tierra

품종: Carmenere 2014

가격: 3,990 Peso (6,783 원)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구매한 듯 하네요.

우선 제가 잘 몰라서 아래와 같이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발음은 스페인어 기준으로 통일하려고요.

까르메네레(Carmenere)는 18~19세기에 프랑스 오리지널 보르도(Bordeaux) 와인을 제조할 때 꼭 들어갔던 품종이다. 하지만 유럽의 포도밭을 황무지로 만든 포도 질병 필록세라(Phylloxera: 포도나무 뿌리진디)가 나돌 때 전멸되었다. 한데 1970년대 초, 우연히 보르도(Bordeaux)의 유명한 학자에 의해 칠레에서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다. 필록세라(Phylloxera : 포도나무 뿌리 진디)가 전 세계 포도밭을 휩쓸었으나 칠레만은 유일하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까르메네레(Carmenere)는 진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멜롯(Merlot)와 비슷하다.

 

그러면서 오랜 여운과 힘을 지녀 남미 여인의 정열을 떠올린다. 특히 코끝을 자극할 정도로 스파이시(Spicy)한 향미는 순간 움찔할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입안에서 한 바퀴 굴리고 나면 깊고 부드러운 질감이 감미롭게 혀끝을 감싼다. 칠레 특유 진흙모래의 충적토가 만들어내는 촉촉하고 진한 맛이 그대로 배어 있으며, 향은 여느 품종과 확연히 다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르메너르 [Carmenere] (와인&커피 용어해설, 2009., 백산출판사)

 

구글 번역기로 돌려보니

이 카사 실바 자두, 초콜릿, 후추와 카라멜의 노트를 보유,의 Carmenere의 모든 특성을 보여준다. 미각은 길고 지속적인 마무리, 과일과 조화입니다. 포도 : 의 Carmenere의 조화 : 가리비는 빵가루 입힌 구운 송아지 간, 매우 노련한 매운 소스, 젊은 멧돼지 구이, 스테이크 금 poivre, 스테이크 타르타르와 등심, Picanha, 바베큐 세련된 가우초

제가 아직 초자라 느끼기 어려운 맛 자두, 초콜릿 …… 암튼 와인을 제가 이런 맛은 전혀 못 느껴서 쩝……

 

상큼하게 시작하는 맛이 Carmenere의 고유의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와인인 Cabernet Sauvignon 보다는 훨씬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사실 아는 형이 와인을 처음 알려줄 때 잘 몰면 그냥 Cabernet Sauvignon 사서 먹으라고 해서 그 뒤부터는 그냥 마시고 있습니다.) 다만 고급 와인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맛은 텁텁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보통 Carmenere 는 좌측의 진 녹색 병을 사용하는데 이번 Santa Tierra는 저가형이라 그런지 그냥 일반 와인 병 색상 청녹병을 사용한 게 특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도 Reserva인 좌측보다는 맛이 조금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완전 강추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싼 가격이라면 한번쯤 먹어도 괜찮은 와인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2년은 넘어야 맛있는 와인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종 나만의 평가: 5.0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