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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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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칠레에서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매우 드물다. 항상 당연하게 생각되던 것들이 부족해지면 그에 대한 시선과 생각이 변한다. 칠레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을 ' Fantastico'라고 표현하는데 환상적인 날로 묘사 되는 것이 재미있다. 당연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부족해야만 그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한가 보다 여겨진다. 언젠가는 더 넓은 식견으로 주변의 사물, 환경, 사람들의 소중함을, 부족해져서 느끼기 전에 미리 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2016.10.15 비 오는 Santiago de Chile에서 이두희
Chile (Santiago) – 15년 9월 Chile (Santiago) – 15년 9월 산티아고(Santiago)는 남미에서 비교적 서구화 되어있는 도시이다. 그만큼 물가가 다른 국가에 반해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남미에서 화폐단위가 가장 크기 때문에 남미 여행하다가 처음 도착하게 된다면 매우 비싸다고 생각될 수 도 있다. 또한 이번에 2주를 머물렀으나 USD 1 = CLP 680 이던 것이 710원으로 올랐었다. 따라서 환율의 변화가 매우 심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 화폐 환전 시에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요즈음 미국 강 달러 시장이니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지하철이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다닐 수 있었다. 남미 어디를 가더라도 있는 흔한 이름 Plaza de Armaz 이다. 생각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