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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r/International

Czech – Beer, Night view, Beer!

  • Czech Beer, Night view, Beer!

     

 

다음날 Brno로 기차 타고 가야 했기에 지나가다가 봤던 중앙박물관, 야경이 좋다고 하더니만 이런걸 말하나 하고 기차표 사는 데에만 집중했다. 기차표를 사기 위해서는 중앙역에 가야 하는데 거기엔 약간은 핀란드에서 보지 못한 사람들이 곳곳에 모여있어서 약간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점심때 사먹었던 맥주, 현지인이 추천해줘서 그런지 유독 맛났던 것 같다.

 

Meeting하고 받았던 선물, Pilsner 3병 결국 2병반만 마시고 잠에 들었다는……

 

마실 겸, 나갔던 그 곳엔 엄청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프라하에 대해 전혀 조사를 안하고 갔던 지라 그냥 카메라 없이 나온 내 자신이 이렇게 야속할 줄이야. 따라서 야경은 그냥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얼마나 후회가 가득하던지, 아쉬웠지만 찍은 사진 몇 컷,

 

아 이 멋진 광경을 빛 번짐으로 엉엉, G2야 우리가 봤던 광경은 이거 아니잖아.

 

국립 중앙 극장, 뭐 위엄 돋는다는 말밖에……

 

그냥 사진을 찍으며 예쁘다고 생각한 저 곳이, 프라하에서 제법 유명한 다리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때 생각한 것은 성수대교는 무너지는데 저런 돌다리가 100년 이상 버틴 것은 정말 대단한 게 아닐까 생각했다.

 

정교하고 디테일한 조각들이 과거에 체코라는 국가가 이렇게 대단했었냐는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내 머릿속에 체코라는 국가는 체조 잘하는 그런 나라로 밖에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멋진 음악관과 차가 통과하는 통로로 쓰이는 어떤 건물.

 

웬만한 외국인이 찍으면 다 망해버리는 사진들이라 한 장 살아남았다. 그게 이 사진

 

내부는 이렇게 생겼으며 130명이 출연하는 오케스트라에 고급좌석이 5만원이라고 하니 한번 보고 싶었지만 떠나는 날 티켓이라 Pass.

 

흔한 체코의 골목길. 아름답다.

 

흔한 체코의 골목길2, 아름답다.

 

밤과 다른 낮의 광장의 모습, 이 또한 근사하지 않은가.

 

외국인한테 부탁해서 찍은 사진, 다리 좀 잘라도 되지만 다리 붙여주시는 친절한 외국인분.

 

체코의 근사한 건물 퍼레이드, 관광객이 엄청 많다. 대충 로마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광장에서 몇 컷 찍었음.

 

괜히 꼬장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말 입장에선 이런 돌길 다니면 관절에 안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근사한 마차와 어울리는 건물들, 중세에 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밥 먹으면 언제나 당연하듯 시켰던 맥주, 어떤 맥주를 마셔도 맛이 그냥 쥑여준다.

 




특이한 악기들을 사용해서 음악을 하여서 신기해서 팁 투하 하였다.

 

왜 프라하는 야경이라고 하는지 단숨에 알 수 있는 사진, 야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성과 강물과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Praha, 날씨가 조금만 맑았으면 하는 아쉬움만 가득했다.

 

멋진 노신사가 색소폰을 불고 있는데 어찌 지나갈 수가 있겠는가? 팁 투하 ^^.

 

마지막은 역시 버드와이저 전신인 부드아이저와 내가 좋아하는 디아블로 와인으로 마무리!

아참, 혹 PP카드 가지고 있으면 마스터 카드 라운지로 가시길, 아주 좋았고 편안했고 술도 좋았으니 추천함!

 

프라하에 왜 성이 있을까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살짝 찾아보았다.

제2대 왕 카를 4세는 뛰어난 통치능력으로 1346년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선출됨과 함께 프라하를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에 걸맞은 도시로 건설하여 당시의 체코, 즉 보헤미아는 정치적·문화적으로 크게 번창하였다. 15세기 중엽, 비잔틴제국을 섬멸한 오스만투르크제국이 헝가리 동쪽 지역까지 진출하게 되자 이에 대항하여 1526년에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의 페르디난트 1세가 체코인() 헝가리 국왕을 겸임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독일인() 제왕의 통치가 계속되어 결국 체코의 전 영토가 1918년까지 300여 년간 합스부르크왕가의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속령이 되었다.

à요약하자면 한때 동로마제국 수도였으니 찬란한 발전을 했던 14세기에 발전한 국가가 체코이다.

 

체코는 참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다. 맥주 좋고 야경 좋고 물가도 괜찮은 느낌이 들었다. 다만 날씨만 잘 선택해서 가면 너무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도 동유럽 사람이라 서유럽이나 중부유럽보다는 정이 많은 느낌이 많이 들었고 친절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프라하는 뭔데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음은 물론이고 좀 더 알아보고 여행을 시작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반성이 되었다. 물론 모르고 오면 더 새로우니 진정한 여행의 맛을 즐기려면 그냥 샤브작 샤브작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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